한가정 신경과 - 두통, 어지럼증, 신경과 전문의

두통클리닉

편두통이란?

한쪽머리가 맥박이 뛰는 듯 울리고 아프며, 속이 메슥거리고, 눈알이 빠질 듯 아픈 두통으로 이런 두통이 수년이상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오해중 흔한 것이 한쪽 머리만 아프면 다 편두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편두통은 한쪽편 머리통증의 줄임말이 아니라 두통의 한 질환명이다 . 한쪽 머리만 아픈 두통에는 편두통이외에도 군집성 두통, 후두신경통, 측두동맥염등 다양한 질병이 있을수 있다.

빈도

편두통은 전인구의 5-10%정도가 일생에 한번이상 앓고 지나갈 정도로 흔한 두통이다. 몇년에 한번 아플 정도로 매우 드물게 오는 경우에서 굉장히 자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이 있는 경우까지 그양상은 다양하다.

여성이 남성보다 2-3배정도 더많고 10대후반내지 20대 초반에 발병하여 젊은시절동안 두통으로 고생하다가 나이가 들며 저절로 사라진다. 누군가가 조사를 해보니 평균적으로 편두통을 앓는 기간이 13년이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며 유전적인 소인이 강하여 부모나 형제중에 편두통 환자들이 많은 분포를 볼 수 있다.

편두통의 기전과 전조증상

편두통은 혈관의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확장에 의해서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때문에 두통시 머리속에서 맥박이 뛰는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혈관확장전에 일시적인 혈관수축이 나타날 수 있는데 (마치 멀리뛰기를 하기전에 일시적으로 움추렸다 뛰는것과 같다) 이때 혈관수축에 의한 순환장애 현상으로 전조증상이라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시각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번쩍임이나 어른거림, 시야의 일부분이 안보임, 성곽모양이나 지그재그모양등의 이상한 선모양이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반신의 저림이나 마비등이 오는 경우도 간혹있다. 이러한 전조증상이 동반되는 편두통을 가진 환자는 전체 편두통환자중 20%정도되는데 이들에서도 매번 전조증상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전조증상이 있을 때 좀더 심한 두통을 경험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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